등록일 - 2 년 전 : All Ro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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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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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를 보고 쓴 노래입니다.
제목에 색칠의 칠과, 7색깔 무지개의 의미를 모두 담았습니다.

가사

아,
맞다.

네가 칠한 하늘은
이리도 푸르른 초봄 같았지

눈부시게, 빛나는
사람이였지.

빨주노초,
네가 칠한 색들은
나머지 그늘진

파남보,
어둔 나의 색과는
달라도, 서로가 서로의, 무지개가 되어줄텐데

아 없다
내가 칠한 우리는.

세상에
흑백 필름을 끼워놓은 듯

덧칠을, 해봐도
무채한, 나날들

빨주노초,
네가 칠한 색들은
나머지 그늘진

파남보,
어둔 나의 색과는
달라도, 서로가 서로의, 무지개가 되어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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