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린 기억을 갖고 움츠러든 이에게 손을 내밀고 따스하게 다가오는.
부드러운 말과 손길만으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이를 깨우려 한다.
닳고 무뎌진 내 맘
어두운 표정이 싫어
돌아가
우 우 우
돌아가
날 눈 뜨게 하는
네 손길은
울고 있던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 Oh
머뭇거리지 마
이게 악몽이라면
깨워줘
헤매고 있는 날
부르튼 내 몸
어느 약이라도
너보다 못해
우 우 우
너보단
날 눈 뜨게 하는
속삭임은
굳어있던 나를
움직이게 만들어 Oh
머뭇거리지 마
이게 악몽이라면
깨워줘
헤매고 있는 날
아무 말도 하지 마
껴안아줘 내 몸을
깨워줘
머물러 있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