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곡을 발표했던 '장소연의 목소리' 프로젝트 중
첫 번째 곡. 장소연의 목소리 6월 <이건 슬픈 나의 구애의 노래야>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 말고도 다양한 감정을 갖게 하잖아요. 그 마음이 저에겐 때로 축복이었다가 혹은 비극이 되고 기쁨이었다가 슬픔이 돼요.
사실 평소에는 감히 내가 여기 있다고, 나를 알아달라고 외치지도 못하지만, 느닷없이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그런 날이 이 노래를 쓴 것 같아요.”
-Credit -
Composed & Lyrics by 장소연
Arranged by 장소연, 박훈진
Guitar by 박훈진
Chorus by 장소연
Keyboard by 장소연Drum Programming by 장소연
Recorded by 현명은 at @retro_mind_studio
Mixed by Jay cry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Photo by 김채무 @chaemoowa
Artwork by 이미림
이건 슬픈 나의 구애의 노래야
나를 좋아해줘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 해 난 여기 이렇게 너를
기다릴게
넌 마치 하늘의 빛나는
아름 다운 달 같아
난 세상의 고운 말들을
다 모아 널 노래할게
계속 반짝여줘 넌
나를 모르겠지만
난 아주 작고 미약해
너에게 닿기에는
그래서 눈물이 나
이건 슬픈 나의 구애의 노래야
나를 알아봐줘
바보 같이 아무 말도 못 해 난 여기 이렇게 너를
바라볼게
오늘따라 밤은 더
칠흑같이 어둡고
달은 더 아름다워
전해질지 모르지만
나의 맘을 전해
이건 슬픈 나의 구애의 노래야
나를 좋아해줘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 해 난 여기 이렇게 너를
노래할게
헐...! 너무 취저이십니다!
헐...! 너무 취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