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정류장 널 기다려 심장소리 요란히🌸
꽃잎이 하나둘 손을 내밀고
바람이 어지러이 날 스쳐
하나둘 전하지못한 말들이 나오려할때
둘셋넷 숨참고 눈감고 활짝 웃어버려
한낮의 정류장 널 기다려 심장소리 요란히
뛰는 네 모습에 시간이 멈춰
내게 웃던 표정과
익숙해진 말투와
내겐 전부 영화와 같아서
우연은 없는거야
운명이 이런거야
I need to say
하나둘 전하지못한 말들이 나오려할때
둘셋넷 숨 가득 참고 눈감고 활짝 웃어
내리는 꽃 비에
손 내밀어 잡은
꽃잎 사이로 맞잡은 손 맞닿은 눈
잡은 꽃잎은 이제야 우리의 봄이야 우리 꽃말이야
하나둘 전하지못한 말들이 나오려할때
둘셋넷 숨 가득 참고 눈감고 활짝 웃어버려
짧았던 계절틈사이 피었다 비되어내려
쌓이는 저 꽃잎들이 우리의 꽃말이야